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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23) 성령의 은사와 능력으로 함께 해 주신 하나님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23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미영 엄마는 무에 그리 항상 즐거울까?"

죽을 수밖에 없다고 포기한 남편이 질병 치료받는 것을 보고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아내는 늘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갔다.
설사 내일 먹을 양식이 없다 할지라도 개의치 않고 감사하는 삶을 살았다. 설거지를 하든, 무엇을 하던지 항상 찬송이 끊이질 않았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하나님을 만난 체험을 하며 전도하기에 바빴던 아내는 성령 충만함 속에 하루하루를 지냈다. 개척 전, 주변에 우리 가정에 대한 소문이 퍼져가면서 나를 찾아와 기도받기를 요청하는 사람들이 차츰 많아졌다.
연재 22) 교회 개척을 준비하며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22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하나님께서 나를 주의 종으로 부르실 때 "3년 연단했으니 3년 말씀 준비하라" 고 하셨다. 3년 연단이라는 말씀의 의미를 생각해 보니 우리 가정이 74년 7월 9일, 아버지 생신날 이혼 사건이 벌어졌고, 77년 7월 10일, 금호동 시장에 안정된 가게를 개업하기까지 하루도 틀리지 않는 만 3년이었다.
그런데 신학교 과정은 4년인데 왜 3년 말씀을 준비하고 나면 산을 건너 바다를 건너 가는 곳마다 기사와 표적으로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는지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 말씀에 대한 의미를 곧 깨닫게 되었다. 1982년 2월, 마산 일만교회 담임 교역자의 요청으로 부흥성회를 인도하게 된 것이다.
82년 3월 1일, 신학교 3학년이 끝나는, 즉 2월 마지막 주 봄 방학이 될 때까지 만 3년이 되었던 것이다.
연재 21) 40일 금식 기도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21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1981년, 신학교 3학년 겨울 방학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40일 금식을 주관하셨다. 신학교 생활하는 동안 수많은 주석책과 각종 신학 서적을 열심히 읽었다. 나는 기도원에 들어가기 위해 성경과 찬송가와 몇 권의 설교집을 넣어 보따리를 쌌다. 짐을 싸서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강한 성령의 음성이 들렸다.

"40일 금식 기간 동안 성경과 찬송가 외에 일체 다른 책은 보지 말라"

나는 얼른 보따리를 풀어 다른 책은 다 꺼내 놓고 성경과 찬송가만 가지고 오산리 기도원으로 향하였다. 겨울 방학 때여서 그런지 수천 명의 성도들로 붐비고 있었다. 60년 만에 혹독한 추위가 찾아왔다고 하였다.
연재 20) 가족을 통한 믿음의 연단과 극복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20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족이 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믿음의 연단을 허락하셨다.
1980년, 막내딸 수진이가 여섯 살 때였다. 수진이가 언니와 함께 길을 가던 중 마침 공놀이를 하고 있던 어느 고등학생이 날아오는 공을 잡기 위해 되돌아서면서 수진이와 정면충돌하였다.
수진이는 시멘트 바닥에 나가떨어지면서 뇌진탕을 일으켰고, 소식을 들은 학생 부모가 의식을 잃은 수진이를 안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내가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가 보니 의사는 종합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수진이의 뇌가 많이 손상된 상태이기에 뇌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뇌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정신박약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마침 가게에 있던 나에게 아내는 수진이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나는 기도하면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수진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집으로 데려오도록 했다.
연재 19) 성령의 주관 속에 밥 먹듯이 금식하면서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19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1979년 8월, 신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였다. 나는 섬기고 있던 교회의 담임 목사님과 함께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열린 ‘교역자 하기 대학’에 참석하게 되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몇몇 목사님들이 모여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이런 저런 세상적인 이야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나는 목사님들은 모두 주님같이 거룩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계속되는 다음 이야기에 나는 충격과 실망을 금치 못하였다.

"아무리 목사일지라도 생각 속에 틈타는 간음은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가 없으니 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행함으로 간음을 해야 죄가 성립되는 것이지 생각 자체만으로는 죄가 될 수는 없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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