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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18) 그 돈을 화장실에 갖다 버리고 오너라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18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나는 주님을 영접한 후 어떤 형편에 처해있다 할지라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다. 하나님 말씀을 깨달으면 깨닫는 만큼 철저히 하나님의 법도를 좇아 살아가기를 원했다.
신학교 4년 동안 나는 항상 철야기도를 하였으며 금식을 밥 먹듯이 하였다. 방학이 되면 보따리를 싸가지고 산으로 가서 기도하였다. 방학은 산에서 대부분 보냈던 것이다.
방학 외에 철야기도를 할 때 작정 철야를 할 때가 많이 있었다. 교회에 가서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철야 기도를 했는데 작정 기간 동안 1분도 지각한 적이 없었다.
기도가 끝난 후 내가 따로 기거하고 있는 방에 도착하여 5시쯤 잠을 자게 되는데 , 7시가 되면 일어나야 했다. 당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큰 딸 미영이가 7시 20분 쯤에 아침밥을 가져왔다. 식사를 마친 후 도시락을 챙겨 바삐 신학교로 출발해야 했다. 수업이 끝난 후 집에 돌아오면 레포트를 써야하고 가게를 봐주는 등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연재17) 오직 순종으로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17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나는 비로소 하나님께서 나를 주의 종으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셨사오니 이 길을 가겠습니다. 그러나 신학교 문제나 기억력이나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시오"

당시 36세였던 나는 주의 종으로 부름 받은 것을 확신하고 곧바로 방을 얻어 혼자 생활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이 방에서 금식하고 성경을 정독하였으며, 하나님께 기억력을 달라고 기도했다.
육적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만 좇고자 원했기에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따로 떨어져 혼자 지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이 모든 과정은 성령의 주관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연재16 ) 주의 종으로 부름받아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16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1978년 5월 어느 날, 기도 중에 우레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만세 전에 택정한 내 종아, 내가 너를 3년 연단하였으니 3년 말씀 준비하라. 내가 너를 들어 쓰겠고, 네가 산을 건너 강을 건너 바다를 건너 가는 곳마다 내가 함께 하며 기사와 표적으로 내가 살아 있음을 만방에 알리는 내 종이 되리라."

맑고 우렁찬 하나님의 음성은 계속 되었다.

"내가 너를 만세 전에 택하였고 모태 적부터 너를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 이 시간까지 친히 인도하였노라. 네가 하고 있는 이 가게는 집사람이 하고 너는 이제 내 종의 길을 가라. 그러면 너희 둘이 버는 수입보다 더 나을 것이니라. 돈궤에 돈이 떨어지지 ...
연재 15) 성령의 음성을 분별하는 훈련을 받으며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15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사슴이 시냇물 찾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고자 갈급했던 나는 1977년, 오산리 금식기도원에 가서 집회에 참석하고 있었다. 여기서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두 번째로 듣게 되었다.
집회에 참석하여 설교를 듣고 있는데 강사 목사님이"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지혜를 주셔서 약을 만들게 된 것이니 병원에 가서 약을 먹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마음에서 아멘이 나오질 않았다. 내가 체험했던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전능하신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 말씀이었기 때문이었다. 예배를 마친 후 나는 기도 굴에 들어가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하나님, 약을 먹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아닙니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역대하 16장을 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연재 14) 오직 한 가지 간절한 소원은
이름 : 관리자
글번호 : 14  |  날짜 : 2007-03-06  |  첨부파일 :
  나의 간절한 소원은 성경 말씀을 온전히 깨우쳐 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주변에 어느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으면 은혜받고자 찾아갔다. 성경을 읽을 때 이해가 안되는 난해구절들이 많았기에 하나님의 뜻을 깨우치고자 열심히 참석한 것이다. 설교 시간이 되면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깨우치는 것이 있기에 너무 즐거웠다. 또 기도원에서는 집회가 항상 열리기에 말씀을 듣고자 즐겨 찾았다.
그러나 초신자였던 나는 설교를 아무리 들어도 해결할 수 없는 난해 구절이 많이 있었기에 목사님께 질문했다. 목사님께서 내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들이 더러 있었다.

"목사님, 어떤 책을 보아야 하나님의 뜻을 신속하게 깨우칠 수 있을까요?"
"이재록 성도님, 성경을 그렇게 알고 싶으시면 흑기 주석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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