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바다로 뛰어내린 사람도 자신이 원수 마귀 사단의 미혹을 받았음을 깨닫고 후회하며 어찌하든 다시 구원의 방주에 타기 원하면 하나님께서 다시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셨다. 이 시험을 통해 성도들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연단을 허락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배에 있던 사람들에게 영적 축복을 주셔서 새예루살렘으로 이끌어주실 뿐 아니라 세계선교를 이루고 대성전 건축의 섭리를 이루고자하심이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만민호의 선장 격인 나를 원수 마귀 사단이 마음대로 하도록 허락하셨지만 결국 모든 시험을 믿음으로 승리했기에 최상의 창조 권능을 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권능을 주시기 위해 그동안 그토록 견디기 어려운 많은 시험을 허락하셨으며, 승리할 때마다 권능을 더하셔서 마침내는 최상의 창조 권능으로 완성을 이루게 하셨던 것이다. 그래서 사단이 더 이상 송사할 거리가 없게 되었고, 모든 연단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음을 알려주셨다.

악수만 했는데 코암이 치료되어

2002년 1월, 추호임 집사님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시어머니가 목포에 계신데 2001년 12월에 갑자기 코피가 쏟아졌습니다. 가까운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원자력 병원 등 몇 곳에서 진단받았는데 코암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미 콧속에 암이 상당히 퍼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의사는 시어머니의 코를 다 들어내고 인공뼈를 넣어야하는 수술을 해야 하니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10일 넘도록 코피가 계속 줄줄 흐르고 있었기에 콧속에 계속 가재가 넣고 있어야 했습니다.

2001년 12월 26일, 이러한 진단을 받게 되었는데 저는 이틀 후인 28일,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저는 손바닥에 시어머니의 병명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당회장 목사님께서 지나가실 때 믿음을 갖고 악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권능으로 치료해 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었지요. 철야예배를 마치고 토요일 새벽에 집에 돌아와 보니 목포에서 친척이 와 계셨습니다.

“제가 손바닥에 시어머님 병명을 쓰고 당회장 목사님과 악수했는데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거예요.”

저는 친척에게 하나님이 치료해 주실 것이라고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7시 30분 쯤 공릉동에 계신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제는 코피가 나오지 않는구나. 또 코에 가재를 넣고 있었는데 가재도 없어졌구... 혹시나 해서 가재를 찾으려고 베겟속, 이불까지 다 털어보았는데 아무 곳에도 없으니 참 이상한 일이구나.”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시어머니가 코피가 흐르는 것만 치료받았지 암까지 완전히 치료받았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002년 1월 2일, 시어머니의 수술을 위해 원자력 병원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그런데 수술받기 전 다시 CT 촬영을 했는데 의사는 “이상하네요. 암이 아닌데요.” 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진단 결과 코암이 아니라는 판명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바로 퇴원을 하셨습니다. 시어머니는 별로 믿음이 없는 상태였는데 하나님께서 제가 믿음으로 악수하였을 때 시어머니의 코암을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또 다른 간증은 남편 김진옥 성도님이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 때 환자를 위한 기도 시간에 두 달 동안 계속된 설사를 치료받은 것입니다. 남편은 너무 기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간증하고 있습니다.”

지금 추호임 집사님의 시어머니는 74세로 본교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렇게 최상의 창조 권능이란 손만 대거나, 사진 위에 기도해주어도 치료가 나타나며, 천기를 움직일 수 있는 권능이다. 예를 들면 캄캄한 밤하늘에 “별들아, 나오라.” 하고 명하면 순식간에 수많은 별들이 일시에 다 보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당연히 이런 역사가 나타날 것이 아닌가?

나는 이러한 차원의 권능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나갈 뿐이었다.

손수건 기도를 통해 방광암을 치료받아

심순창 성도는 전남 함평에 살고 있다. 2002년 4월 5일부터 통증이 심하고 소변이 나올 때 피가 덩어리로 나왔으며 어지럽고 걷기가 힘들었다. 전남 함평 성심 병원에서 진단 결과 현재 체내에 피가 3분의 1밖에 없을 뿐 아니라 피가 소변을 통해 계속 쏟아지고 있으니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영광 종합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니 방광암으로 이미 상당부분 전이된 상태였다. 담당 의사의 소견은 이제 폐까지 전이될 확률이 높으니 서울 큰 병원에 가서 수술 받으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대 목동 병원에 입원했는데 동생 심순례 집사님의 권유로 우리 교회에서 교구장으로 사역하는 황미경 전도사님의 심방을 받았다.

황미경 전도사님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계명을 지켜나갈 때 믿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는 권면과 함께 권능이 깃든 손수건을 얹고 기도해 주었다.

심순창 성도는 기도받은 후부터 통증이 심해 잠을 잘 수 없었다. 잠을 자지 못하던 중 새벽 4시에 소변을 보는데 평소 벙벙했던 뱃속에서 뭉클한 것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하나님의 역사로 전이된 암이 쏟아져 나간 것이다.

소변을 본 후 1시간 30분 쯤 자고 일어나 다시 소변을 보았는데 통증이 없고 전혀 피가 섞이지 않은 맑은 소변이었다. 5월 7일 대교구장님인 목사님이 병원에 심방 와서 다시 한 번 손수건 기도를 받았다.

그 다음 날인 5월 8일, 예정된 수술을 하기 위해 검진을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으니 퇴원하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수술을 받아도 이미 암 세포가 퍼진 상황이었기에 완치되기는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손수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내가 기도해 준 손수건을 통해 이러한 나타나고 있는 권능의 사례들이 매주 국내 및 해외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보고되어 오고 있기에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 돌릴 뿐이다. 이렇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시니 얼마나 신이 나는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