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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마 3:13)
요단강은 레바논 산들, 특히 헬몬산으로부터 발원하여 갈릴리 호수로 흘러들고,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역인 사해까지 이어 흐르고 있는 길고 가는 강이다. 강의 전체 길이는 360km 정도이지만 실제로 물이 흐르고 있는 길이는 200km 정도이다.

요단강 세례터
갈릴리 호수 남쪽에 조성된 이곳은 순례객들의 방문지로 만들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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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동쪽 39km에 있는 여리고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해발 750m에 세워져 있는 예루살렘보다 1000m나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여리고는 과거에 유대인과 시나고그인이 살았던 흔적이 있으나 현재는 아랍인들이 주로 살고 있다. 연중 기온 변화가 이스라엘 내에서 가장 적은 곳이며, 수량이 풍부한 엘리사의 샘이 있고 토양까지 비옥하여 각종 과일 산지로도 유명하다.

여리고
여리고는 모두 세 곳이 있다. 구약시대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이 함락시켰던 여리고와 예수님 당시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났던 여리고, 오늘날의 여리고이다.

사마리아 여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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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주무대로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수많은 표적들을 베푸셨던 장소이다. 갈릴리 호수 주변은 들판을 물들이고 있는 쑥갓꽃과 유채꽃 등 수려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때로는 시인이요, 웅변가가 되어 자연을 비유들어 복음을 전하셨던 예수님의 낭랑한 음성이 갈릴리 주변에 가득 배어 있는 듯하였다.돌 하나 바위 하나를 보아도 예사롭게 지나칠 수 없는 예수님 공생애 사역의 주무대인 것이다. 이 길을 예수님께서 지나가셨을까?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고 표적들을 베푸셨던 예수님은 제대로 마음 편히 잡수지도 못하셨고 쉴 틈도 없으셨다.
제자들의 맏형 격이었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가득하여 늘 자신이 앞장 서서 길을 걷곤 했다. 어느 날 길을 걷던 베드로는 자신의 겉옷을 벗어 돌 위를 닦은 후 예수님을 앉게 하였다. 예수님께서 앉으시자 요한은 흙먼지 자갈밭을 오래 동안 걸으신 예수님의 피곤하신 발과 샌들을 자기 옷으로 닦아 드렸다. 베드로는 갖고 있던 굳은 빵을 내 놓고 그중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예수님께 드리고 나머지 제자들과 함께 길가에 털썩 앉아 몇 개 안되는 빵을 나눠 먹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갈릴리 들판에 있는 겨자꽃

갈릴리 호수는 잔잔하면서도 바람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였다. 순례단은 호숫가 사면을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 이곳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평소에는 갈릴리 사면을 선명하게 보기 어렵다고 하였다. 갈릴리 선상에서 2시간여 동안 찬양과 기도와 묵상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수님께서 가르친 수많은 말씀들이 영롱한 보석이 되어 갈릴리 호수 안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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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거룩한 땅 이스라엘 성지순례(2)-(요단강, 여리고, 갈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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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거룩한 땅 이스라엘 성지순례(3)-(팔복산, 베드로 수위권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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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거룩한 땅 이스라엘 성지순례(4)-(가버나움, 변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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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거룩한 땅 이스라엘 성지순례(5)-(갈멜산, 가이사랴,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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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거룩한 땅 이스라엘 성지순례(6)-(감람산, 겟세마네동산, 주기도문교회, 눈물교회, 승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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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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