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세움은 로마제국 유적지 중 가장 규모가 큰 타원형 건물이다. 네로의 궁전 뜰에 있었던 인공 연못에 AD 72년 건설을 시작하여 80년에 완성된 대형 원형 투기장겸 극장이다. 80개 정도 되는 출구에 5만 5천명도 넘는 관객이 입장할 수 있다. 이곳에서 로마 사람들은 검투사와 맹수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투에 열광하였다. 그러나 기독교가 박해를 받던 시대에는 수많은 순교자들이 피를 흘렸던 순교의 현장이었다.


콜로세움 원형경기장
로마 황제들은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고, 기독교를 말살하려고 했지만 이들도 모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고 기독교는 로마에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이후 유럽과 미국 등을 거쳐 마침내 동방의 조용한 나라인 한국에까지 복음의 빛이 비춰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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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기를 원하였던 이유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과 같이 당시 로마가 세계의 중심지여서 로마의 복음화는 곧 세계 복음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압송된 사도 바울은 로마에서 2년여 동안 머물며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게 된다.

 하늘계단교회-사도 바울이 갇혔던 감옥이 이 교회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 서쪽 성문 밖에 사도 바울 순교기념교회가 있다. 바울이 참수를 당할 때 그의 머리가 세 번 튀었고, 그 튄 장소마다 분수가 솟았다고 하여 오늘날 세 분수 교회라고도 불리운다. 순교기념교회 입구에 들어서니 홀의 우측 벽면에 바울이 참수당하여 순교하는 모습의 부조액자가 있었다. 교회 단 좌측에는 사도 바울이 참수될 때 그의 머리를 바치고 있던 대리석 참수대가 보존되어 있어 순례자들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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